동물 애널리틱스/강아지

광견병 접종 5천원에 맞는 방법 : 4월 30일까지 서울시에서 선착순 지원

goldeater 2020. 4. 16. 20:26

매해 그랬던 것처럼 2020년에도 서울시에서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해준다. 당연히 동물 등록한 반려견에게만 지원이 된다.

접종비는 5,000원으로 일반적인 광견병 접종비 25,000원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4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인근 지정동물병원에서 주사를 맞을 수 있는데 선착순이기 때문에 수량이 소진되면 지원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지난해에 서울시 지원으로 광견병 접종을 맞은 경우에도 이번년도에 다시 지원받을 수 있다.

 

광견병 접종의 필요성

광견병은 대표적인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사람과 동물 양쪽에게 상호 전염되는 병이라는 뜻이다.

광견병은 아직 발견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이다.

광견병의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이다. 병에 걸린 개의 타액에 바이러스가 있으며, 물린 상처 등을 통해 다른 개의 몸속 중추신경계에 들어가게 되어 감염이 된다.

광견병의 전형적인 증상은 80%가 광조형으로, 광폭해지고 움직이는 물체를 무조건 물게 된다. 눈이 충혈되고 침을 과도하게 흘리는 모습을 보인다.

말기에는 마비증세가 나타나며 결국은 사망하게 된다.

 

광견병 접종 원칙

생후 3개월 이상의 강아지에게 1회 접종 후 6개월 후 재접종한다.

그리고 매년 추가접종을 1년에 한 번씩 해야 한다.

 

서울시 광견병 백신을 지원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거주지의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에 문의하여 동물등록증상의 등록번호를 말해주고 접종을 맞으면 된다.

지정 동물병원은 관할 자치구(구청) 홈페이지나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우리구는 구청 홈페이지에 병원명단이 게시되어 있지 않아서 작년에 맞았던 병원에 문의했더니, 이번 년도에도 실시하고 있어서 접종을 할 수 있었다.

추가로 내장형 동물등록도 1만원에 선착순으로 지원을 해주고 있다.
자비로 하려면 평균 45,000원에서 70,000만원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큰 견주에게는 이번이 좋은 기회인 것 같다.
동물등록도 반드시 하여야 하는 제도(최고 100만 원 이하 과태료)인데 내장형 마이크로칩 삽입을 지원해준다고 하니 견주의 신분증을 가지고 참여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혜택을 받으면 된다.

 

접종 부작용

지원 광견병 백신

지원되는 광견병 백신은 왼쪽 사진과 같다.

우리 강아지는 매우 튼튼해서 동시에 2종류의 백신을 맞은 적도 있었는데, 이상하게 이 백신을 맞으면 구토를 하고 당일에는 하루 종일 힘이 없었다.

동물병원에 문의를 해보고, 하루 동안 안정을 취하게 두면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경우에 따라 이런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 


+코로나 시기에 강아지 산책을 해도 될까?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강아지 산책을 해도 되는지 고민이 많다.

인터넷으로 전문가의 의견을 찾아보고 수의사에게 물어보기도 한 결과 아직 코로나의 이종 감염에 대한 확진은 없었고, 수의사회에서도 반려견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반려동물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염된다는 증거는 없다고 하였다고 들었다.

강아지 산책은 반려동물 교육, 훈련의 기본적인 수단이자 강아지 건강유지의 필수적인 수단이다.

이미 실내에 자연 산책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라면 꾸준히 산책을 시키면서 건강, 멘탈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