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사업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설명회 후기 (열린창업신문 지원센터)

goldeater 2020. 4. 19. 22:46

신사역에 있는 열린창업신문의 창업자 대상 무료 정책자금 설명회에 다녀왔다.

직접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은 아니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바우처 형식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열린창업센터 건물 내부

1. 지원 대상

이 사업은 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여 데이터 판매, 가공서비스를 공모를 통해 데이터 활용 수요 기업에게 지원하는 형태이고, 중소기업,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예비창업자(올해부터 추가)가 지원대상이다.

https://www.kdata.or.kr/busi/busi_01_01.html

 

데이터 바우처 지원 < 데이터 산업지원 < 사업안내 -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데이터 활용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제품·서비스 개발 등이 필요한 기업에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구매·가공서비스를 지원 사업 추진체계 및 절차 데이터 수요기업에게 직접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이 아닌, 필요한 데이터 또는 가공서비스를 사전 지정된 공급기업으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는 '바우처' 형식으로 데이터 활용을 지원 사업 추진 절차 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데이터 판매, 가공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공급기업을 모집하고, 공모를 통

www.kdata.or.kr

 

2. 지원 형태

정책의 취지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매출을 높이고자 하는 기업이 비즈니스 혁신, 신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데이터 구매, 가공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체계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데이터 공급기업, 데이터 수요기업(신청자)의 3자 계약 형태이다.

 

3. 신청기간 및 수행 · 활용 기간

신청기간은 5월 15일까지이며 세금 미납만 없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고 한다.

사업 수행기간은 협약 후 5개월 간이며, 정부지원사업이기 때문에 추후 이행점검결과 보고서 작성이 필요하다.

데이터 활용 가능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으로, 사이트를 통해 365일 조회가 가능하며 상권분석을 비롯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4. 자부담금

중요한 점은 자부담 비율이 20%가 있다는 것인데, 현물도 인정이 가능하므로 실제로는 자부담률이 낮아지는 효과와 동일하다.

(1) 중소기업의 경우

데이터바우처 총 구매 비용 : 2,250만원

정부 지원금 80% : 1,800만원

자부담 비율 20% : 450만원(현물 16% : 360만원, 현금 4% : 90만원)

자부담금 중 현물 360만원은 인건비 처리가 가능하다.

 

(2) 소상공인(상시근로자 10인 미만), 1인 창조기업, 예비창업자의 경우

자부담률 20%에 해당하는 450만원을 모두 현물로도 인정하며, 인건비 처리도 가능하다.

(사업수행기간 5개월 동안 분할 처리도 가능하다.)

 

5. 활용 분야 및 활용 업종

문화, 교통, 공간, 금융, 제조, 통신 등 분야별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 가능성은 신청자의 재량에 따라 많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업종별로 구매 가능한 빅데이터를 예로 들면,

- 프랜차이즈의 경우 : 지역 상권분석, 업종별 예상 매출 분석, 전국 상업용 건물 정보

- 온라인 쇼핑몰업의 경우 : 검색어 분석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 상권분석, 구매자가 어떤 경로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지 검색어별로 데이터 경로 제공, 구매자 행동 특성 및 방문 사이트 정보 제공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