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모델 제너레이션 워크북 - 교보문고
스위스 로잔대학교 교수인 예스 피그누어가 저술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비즈니스 모델 제너레이션’을 토대로 누구나 쉽게 캔버스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구성한 책『비즈니스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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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MG 워크북은 어떠한 내용인가?
BMG는 예스 피그누어 교수가 사업 계획을 세우려는 학생들이 거의 모든 케이스에서 동일한 질문을 반복하는 것을 보고, 그것을 9가지 요소로 정리한 것이 초석이다. 출간 후 많은 기업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도입이 진행되었다.
한 장으로 정리되어 누구나 한눈에 이해하기 쉽고 아날로그 방식으로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검증과 리모델링이 가능한 구조가 장점으로,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매우 유용한 도구이다.
2. BMG의 도안
캔버스의 9가지 요소와 작성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고객 세그먼트(CS) : 조직 존재 이유의 근간이 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타깃으로 삼을 고객 그룹을 설정한다.
② 가치 제안(VP) : 고객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고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한다.
③ 채널(CH) : 고객 세그먼트와 어떻게 소통하고 가치를 전달할지를 기술한다.
④ 고객 관계(CR) : 기업이 특정 고객 세그먼트와 어떤 관계를 맺을지 기술한다.
⑤ 수입원(R$) : 조직이 고객 세그먼트로부터 창출한 수입원을 기술한다.
⑥ 핵심 자원(KR) : 비즈니스 모델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자산이다. (무형자산 포함)
⑦ 핵심 활동(KA) :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원천이 되는 중요 활동을 기술한다.
⑧ 파트너(KP) : 조직의 활동에서 빠뜨릴 수 없는 파트너를 기술한다.
⑨ 비용 구조(C$) : 비즈니스를 운영할 때 특별히 필요한 비용을 기재한다.
3. 현실에서의 BMG의 활용 방안
고객을 타겟팅하고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것이 기업의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 하지만, 현실에서 기업은 그 자체의 존속을 위해 돌아가고 있고 만들어진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기존 고객의 불만이나 새로운 잠재 고객의 문제 해결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또한,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는 작업은 시간이 걸리고 번거로워질 수밖에 없는데, 수익성이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을 경우 대부분의 회사들은 변화를 기피하고 기존에 하던 방식을 고수하게 된다.
BMG의 활용 방안을 다음과 같이 분석해보았다.
(1) 신규 사업이나 수익성이 높은 블루 오션에 진입하는 것은 규모가 큰 기업보다 새로 시작하는 스타트업이나 소규모의 조직이 오히려 유리하다.
소규모 회사는 자본이 적다는 단점이 있지만, 작은 변화에 기민하고 융통성 있게 반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작은 조직의 경우 BMG를 도입하고 활용하기가 좀 더 쉽기 때문에 업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다.
(2) 처음부터 완성도를 높이려고 하기보다는 프로토타입을 빠르게 만들어서 시장의 피드백을 받고 수정해나가는 작업을 반복하는 편이 좋다.
완벽주의를 추구하더라도 소수의 인원이 기획하는 모델보다는 시장에 출시하여 몇 백, 몇 천 명의 피드백을 받는 편이 현실의 변화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BMG는 시장 변화에 따라 모델을 끊임없이 재고하는 방식의 도구이므로 비즈니스 모델의 수정과 통제, 관리에 매우 효율적이다.
(3) 개별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하여 나 자신을 비즈니스 모델로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상품화할 수 있다.
또한 하위 개념인 개별 비즈니스 모델을 집합시켜 그보다 상위 개념인 사업부, 아울러 조직 비즈니스 모델까지 관리할 수 있어서 인사관리의 통일성을 비교적 쉽게 달성할 수 있고, 여러 방면의 변화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