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서 전자세금계산서 보안카드란 국세청 홈택스에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수단 중 하나입니다.
전자세금계산서는 ① 사업자 범용 공동인증서, ② 전자(세금)계산서용 공동인증서, 또는 ③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용 보안카드로만 발급할 수 있습니다.
이 중 공동인증서 2종류는 매년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용 보안카드는 관할 세무서에서 무료로 발급을 해줍니다.
1. 전자세금계산서 보안카드 신청 방법
세금계산서 보안카드 발급은 반드시 사업자 관할 세무서로 갈 필요 없이 가까운 세무서를 방문하여 신청해도 됩니다.
저는 서초구 사업자인데 내방역에 있는 반포세무서가 더 가까워서 반포세무서를 방문했습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민원을 접수했습니다.
오전에 방문해서 신청했는데 당일 점심시간 이후부터 보안카드를 바로 사용 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반포세무서는 1층에 있는 국세신고안내센터 부가가치세 담당부서로 가면 됩니다.
비치된 전자세금계산서 보안카드 사용자 신청서 한장을 작성하여 창구 직원에게 접수하면 기재사항을 확인 후 보안카드를 줍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방문할 때 신분증만 가지고 가면 되며(대표자 본인이 신청할 경우), 신청서에 기재할 사업자정보가 정확해야 하므로 사업자등록증 사본도 같이 가지고 가면 됩니다.
사인으로 대체할 수 있으므로 인감은 지참하지 않아도 됩니다.
전자세금계산서 보안카드 발급는 무료이며, 전자세금계산서용 공인인증서 발급처럼 매년 갱신하지 않아도 평생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니 사업자라면 시간이 될 때 꼭 발급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전자세금계산서 공인인증서 발급 필요한가요?
세무서 보안카드를 발급받았다면 전자세금계산서 공인인증서 발급을 할 필요 없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을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매년 전자세금계산서 공인인증서 발급을 연 4,400원씩(부가세 포함) 발급수수료를 결제하면서 갱신했었는데, 번거롭기도 하고 아낄 수 있는 비용이라서 이번에 세무서 보안카드를 받아왔습니다.
연 11만원짜리 범용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지 않는다면 사업자 업무를 위해 ①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 ② 은행/신용카드/보험용 공동인증서 2가지를 따로 발급받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세무서 보안카드를 한번 발급하면 매년 4,400원씩 지출하는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 발급 비용을 세이브할 수 있습니다.
3. 홈택스에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시 사용
세무서에서 보안카드와 함께 알기 쉽고 편리한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팜플렛을 교부하는데,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방법이 상세히 나와 있으니 따라 하면 됩니다.
이용방법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내용을 기재하고 발급단계 인증을 할 때 보안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모바일 홈택스에서도 동일하게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