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얼었을 때 조치 방법 , 세탁기 결빙 해결 방법은?

 

일반적으로 옥외에 설치된 세탁기는 영하 5도 이하가 되면 결빙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세탁기를 처음 구매할 때부터 온도와 습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장소에 설치하였다면 좋겠지만 공간 배치상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동절기에 세탁기 배수 호스나 급수호스가 얼었을 때는 세탁기가 동작을 아예 하지 않거나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완전히 녹인 후에 사용해야 합니다.

 

저희 집에서는 삼성 가전제품을 사용하므로 삼성 세탁기 얼었을 때를 기준으로 세탁기 얼었을 때 조치 방법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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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얼었을 때 집에서 조치하는 방법 

세탁기 해동을 할 때에는 반드시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플러그를 뽑은 후에 시도해야 합니다.

세탁기 해동 방법은 얼어있는 부분이 어디인지에 따라 다음의 3가지 방법을 따라 하시면 됩니다.

드럼 세탁기 얼었을 때와 통돌이 세탁기 얼었을 때 모두 참고할 수 있습니다.

 

1. 세탁기 호스 얼었을 때(배수부 또는 잔수부)

물이 배수가 되지 않거나 세탁기의 동작이 멈춘 상태로 배수 점검 에러코드가 LED창에 나타난다면 배수부 또는 잔수부가 결빙되었을 수 있습니다.

잔수부가 얼어버렸다면 드럼세탁기는 문이 아예 열리지 않습니다.

 

세탁기 얼었을 때

 

사진처럼 드럼 세탁기 하단의 잔수 제거호스가 얼었다면 50~60°의 온수를 호스에 부어주거나 헤어 드라이기의 온풍으로 호스를 직접 녹일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높은 온도로 해동시킬 경우 호스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온도로 녹여 줍니다.

 

통돌이 세탁기 얼었을 때는 아래와 같이 굵은 배수호스를 분리하여 50도 ~ 60도의 온수에 담가서 해동을 시켜줍니다.

통돌이 세탁기의 배수호스 역시 너무 높은 온도의 물에 담근다면 호스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온도에 담가 두어야 합니다.

세탁기 해동 배수호스

 

 

2. 세탁기 수도꼭지 얼었을 때 (세탁기 급수구 결빙)

세탁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급수호스 안에 남아 있는 물을 제거하지 않으면 겨울철에는 얼어서 파손이나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세탁기 급수구가 얼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지 않거나, 평소와 다르게 일정 시간 안에도 물이 받아지지 않았다면 세탁기 급수구 결빙일 수 있습니다. (급수 시간 초과 점검)

 

세탁기 수도꼭지 얼었을 때

 

세탁기용 수도꼭지(수도 밸브)에 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셔서 감싸주는 방법을 10분 단위로 한 번씩 하여 다섯번까지 반복해 줍니다.

 

어느 정도 녹은 것 같다면 수도꼭지에서 급수호스를 살살 분리하여 호스를 뜨거운 물에 담가서 호스 안의 얼음이 녹을 때까지 놓아둡니다.

호스 내의 얼음이 모두 녹았다면 다시 급수호스를 수도꼭지와 연결하여 급수, 배수가 되는지 확인 후 세탁기를 사용하면 됩니다.

 

 

3. 세탁기 통이 얼었을 때 (세탁조 얼었을 때)

드럼세탁기 세탁조 내부에 있는 물이 얼었을 때에도 50 ~ 60° 정도의 뜨거운 물 10L를 세탁조에 넣은 후 1시간 동안 방치하여 세탁기통 내의 얼음을 녹여 줍니다.

 

통돌이 세탁기는 세탁조 용량의 2분의 1 또는 3분의 1 정도의 온수를 부어 주어 1시간 동안 녹여주면 됩니다.

 

드럼 세탁기, 통돌이 세탁기 모두 세탁조가 해동되었다면 탈수 모드를 사용하여 탈수를 시킨 뒤 세탁기를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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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으로 세탁기의 결빙을 녹였으나 계속 날씨가 추워지거나 집을 며칠간 비울 경우, 세탁기 결빙 방지 기능을 이용하면 모델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16시간 이상의 급수와 배수를 연속적으로 진행하는 옵션 또는 건조히터 동작 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별 기능과 사용방법이 나와 있는 메뉴얼은 제조사 홈페이지(ex. 삼성전자서비스)에서 모델명으로 검색하여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의 긴급 조치방법을 사용해도 세탁기 결빙을 해결할 수 없을 경우 서비스 센터에 연락하여 유선 상담을 받거나 출장수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출장기사의 일정에 따라 수리 일자가 많이 늦어질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조치 방법을 실행해 보고 안 되겠다 싶으면 최대한 빨리 AS를 신청하는 것이 생활의 불편 해소와 고장 예방 차원에서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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