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애널리틱스/강아지

프렌치 불독 : 개성 있는 외모의 프렌치 불독 성격

goldeater 2021. 7. 7. 16:00

 

 

 

프렌치 불독은 박쥐 모양의 귀와 커다란 머리로 독특한 외모를 하고 있지만
언밸런스하게도 러블리한 성격이 매력인 강아지입니다.

 

프렌치 불독

 

1. 프렌치 불독의 일반적 설명,  성격

 

프렌치불독(French Bulldog)은 육안으로 볼 수 있듯이 몸 전체가 근육질이고 항상 눈이 충혈되어 있으며, 크고 벌어진 입에서는 침이 흐르기 때문에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이 보면 무서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프렌치불독의 성격은 사람을 몹시 좋아하며 사랑스럽고 장난기가 많습니다.
게다가 잘 짖지 않아서 해외에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애호가들이 많습니다.

프렌치 불도그

 

프렌치불독은 논스포팅 그룹으로 분류됩니다.
아주 개성이 있는 견종이고 고집이 좀 있긴 하지만 똑똑하고 사람을 좋아하므로 어린 시절부터 조기 사회화와 꾸준한 훈련을 거치면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힘이 세고 활발한 성격이므로 소형견들과 만났을 때는 공격을 하지 않도록 보호자가 잘 지켜봐야 합니다.

 

프렌치불독은 비만이 되기 쉬운 체형이기 때문에 귀엽다고 사료나 간식을 너무 많이 주면 안 되고, 칼로리를 잘 조절해주어야 합니다.
간식을 주더라도 지방이 적은 부위를 주고, 사람의 음식을 맛보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2. 프렌치 불독의 기원,  고유의 특성

 

프렌치불독의 기원에는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영국인들에 따르자면 18세기 후반에 영국인들이 반려용 작은 불독을 프랑스로 데리고 이주한 것이라는 설이 있고
프랑스인들에 따르자면 17세기에 이미 프랑스에서 투견으로 이용되던 불독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불독이 영국의 국견이기도 하고 전통이 오래되었으니 최초의 뿌리는 영국으로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프렌치 불독은 얼굴 주름이 있어서 장두종(주둥이가 긴 견종)에게는 고려할 필요가 없는 사항까지 신경을 써야 합니다.

얼굴 주름은 항상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시켜주고 다리와 발의 통증이 생기지 않도록 발톱도 짧은 길이로 잘라줍니다.

또한 프렌치불독은 머리 앞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려 있으므로 애견 풀장에 데리고 가거나 수위가 높은 욕조에서 목욕을 시키지 않도록 합니다.

 

3. 프렌치 불독의 크기 및 색상

 

프렌치불독의 큰 박쥐 모양 귀는 아기 시절에는 누워 있다가 성장하면서 위로 점차 꼿꼿하게 서게 됩니다.
예전에는 귀가 늘어진 모양의 프렌치불독도 있었는데 요즘 볼 수 있는 프렌치불독들은 대다수가 뾰족하게 선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프렌치불독의 체고(키)는 27cm에서 33cm 정도이며, 체중은 대체로 13kg 이하입니다.
평균적으로 프렌치불독의 기대수명은 10년에서 12년 사이로 봅니다.

프렌치불독의 색상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브린들, 브린들 화이트, 크림, 파운(Fawn : 황갈색), 파운 화이트, 파운 브린들, 화이트 등이 있습니다.

 

4.  프렌치 불독 관리방법

 

불독 종류는 머리가 몸에 비해 크게 개량되었기 때문에 출산 시에 자연분만이 힘들고 제왕절개를 해야 합니다.

또한 짧게 개량된 주둥이 때문에 호흡이 항상 힘드므로 체온이 올라가지 않도록 실내온도를 적절히 조절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역시나 짧은 호흡기 구조 때문에 다른 견종에 비해 코 고는 소리가 크고, 덥고 습하거나 추운 날씨에는 맥을 못 추립니다.

단두종의 특징으로 안구질환 및 안구 탈출증, 피부 알레르기 또한 조심해야 합니다.
덧붙여서 프렌치불독은 얼굴 주름이 있어서 특유의 냄새가 있습니다.

이렇게 보듯이 프렌치불독은 건강관리가 쉬운 견종이 절대 아니며 유지비도 많이 들어갑니다.

 

프렌치 불독의 장점은 털이 짧아서 따로 미용이나 관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인데, 그 이외에는 프렌치불독의 특성으로 말미암아 항상 흐르는 콧물과 침, 눈곱과 귀 청소를 수시로 해주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털이 짧아도 모든 강아지는 털이 많이 빠진다는 점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프렌치불독은 크기도 중대형견으로 분류될 수 있어 에너지가 넘치면서 식탐이 강하고 살이 찌기 쉬운 체형이니 비교적 서늘한 시간에 산책을 자주 시키면서 보호자와 교감을 하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불독은 자주 볼 수 없지만 프렌치불독은 이제 굉장히 자주 보이는 것 같습니다.

강아지를 키워본 경험이 있더라도 특이한 단두종 아이들은 입양 전에 특징을 잘 알고 데리고 오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용한 이미지의 출처는 Unsplash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