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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창 추천 (인솔, 기능성신발깔창, 운동화 깔창)

goldeater 2023. 11. 15. 17:13

 

깔창을 깔고 신발을 신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발의 아치가 무너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걸으면서 자세를 교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저는 한쪽발의 아치가 무너져 있고 다른쪽 발은 괜찮은 편입니다.

인솔깔창을 착용하지 않으면 많이 걷거나 운동했을 때 고관절, 무릎, 발목, 허리까지 불편한 느낌이 들고, 뒤꿈치에도 통증이 느껴지곤 합니다.

지금까지 여러 깔창을 사서 신어보았는데 너무 저렴한 신발깔창은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나은 적도 많았고, 좋은 깔창은 지불한 비용 이상으로 일상생활의 질을 올려주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몇년간 사용했던 인솔 중 정말 좋았던 제품 2가지를 추천해 보겠습니다.

 


 

SNPE 족궁보조구 프리미엄

SNPE 운동을 배우면서 통증이 사라지고 자세도 교정되어 자연스럽게 여러 도구를 구매하여 사용해 보았습니다.

 

<🔽 참고 글 : SNPE 운동이 현대인에게 최적인 이유>

 

SNPE 운동이 현대인에게 최적인 이유

요 몇 년 동안 SNPE 운동 후기와 광고가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많이 퍼지면서 효과는 어느 정도인지와 기존의 취미, 자기 관리 목적의 운동들을 대체할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아진 것 같습

goldeater1111.tistory.com

 

그중에서도 신발에 깔고 다니기만 해도 자세가 교정되는 깔창인 족궁보조구가 인생 아이템이었습니다.

SNPE 족궁보조구는 일반 깔창들과는 달리 딱딱한 편이며, 신발을 신어보면 발바닥 내측과 외측이 떠있는 듯한 특이한 느낌이 듭니다.

족궁보조구

 

SNPE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반쪽짜리 하프와 전체 발 모양으로 만들어진 족궁보조구 프리미엄 중 저는 프리미엄 형태를 추천합니다.

하프는 가격도 저렴하고 운동화, 로퍼 같은 어떤 신발에든지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신발 안에서 족궁보조구 하프가 돌아다니기도 하고 어떤 신발에 깔면 아예 발이 안 들어가기도 해서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족궁보조구 프리미엄은 가격이 7만원에 이르는 비싼 아이템이지만, 지불한 가격 이상으로 오랫동안 신을 수 있으며 효과도 충분하기에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디자인과 색상은 별로지만 하루종일 걸어도 피곤하지 않고, 평지나 산을 가리지 않고 걷고 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치가 상당히 높게 설계되었으며 발 사이즈에 맞춰 주문하면 신발에 잘 들어가고 신발 안에서 돌아다니지도 않아서 감쪽같습니다.

안 맞는 신발도 있기는 하지만, 저는 몇 년 동안 나이키 운동화와 미즈노 운동화에 착용해서 사용했고 잘 맞았습니다.

 

깔창

 

SNPE 족궁보조구를 구입하고 몇 년(아마도 4~5년 정도로 추정) 동안 매일 신었습니다.

어느 날부터 발뒤꿈치와 발목이 안 좋아서 꺼내봤더니 너무 오래 신어서 족궁보조구의 바닥이 완전히 부서져 있었습니다.

깔창이 완전 망가져서 버리고 그냥 운동화만 신게 되니, 그동안 족궁보조구가 얼마나 고마운 존재였는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메가온 기능성신발깔창

신발깔창

 

메가온 깔창은 가격(만원 중반대) 대비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깔창이 발바닥 아치와 척추 건강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SNPE 신발 인솔이 비싼 편이라서 이번에는 좀 더 저렴한 제품을 찾아보았습니다.

 

메가온은 생소한 브랜드였는데 쿠팡에서 운동화 깔창을 검색해 보니 가격도 저렴하고 후기가 대체적으로 좋아서 구매했습니다.

결과적으로 6개월째 변형이나 오염 없이 잘 신고 있습니다.

질감은 유연성이 있는 편입니다.

 

메가온 깔창의 특징은 뒷면에 두꺼운 젤패드가 들어가 있어서 걸을 때마다 발바닥에 충격이 느껴지지 않고 매우 푹신하게 뒤꿈치를 받쳐주는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지면을 밟을 때 발목이 흔들릴 정도로 쿠션이 두꺼운 정도는 아니어서 충분히 편합니다.

특히 내리막길을 걷거나 달릴 때 메가온 깔창의 장점을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인솔

 

저는 여성용을 구입했는데 길이가 좀 길어서 가위로 기존 깔창 위에 대고 잘라서 운동화 안에 넣어줬습니다.

디자인과 색상이 무난한 편이라서 신발 안에 넣어도 크게 표시가 나지 않습니다.

 

인솔 없이 운동화를 신다가 메가온 에어쿠션을 착용하니, 밤에 집에 귀가했을 때 느껴지던 발바닥 아치 부위의 통증이 사라졌고, 발뒤꿈치가 건조하고 갈라지는 증상도 사라졌습니다.
추가적으로 통기성이 좋아서 발에 땀이 차지 않는 점도 좋습니다.

 

적은 돈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서 만족스럽고, 가격이 부담되지 않아서 실내용이나 가족들 선물용으로 몇 개 더 구매해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