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꽃다발 꽃집추천 「꽃집청년들」
연세가 있는 분에게 생일맞이 꽃선물을 드리려고 꽃집청년들이라는 인터넷쇼핑몰을 처음 이용해보았습니다.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를 하였는데, 인터넷꽃배달 쇼핑몰 중 판매량과 구매후기가 많은 곳이어서 찬찬히 상품 설명과 리뷰를 읽어보고 괜찮겠다는 판단하에 선택했습니다.
생일꽃배달인데 당일까지 수령을 못하면 분위기가 좋지 않을 듯하여 넉넉하게 3일 전에 주문하였는데, 전국적으로 주문량이 증가하여 배송시간대 지정이 어렵다는 문자를 받고 걱정을 했으나, 다행히도 희망 배송일 오전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꽃집청년들은 판매하는 꽃다발, 화환의 종류가 다양한 것이 장점입니다.
가격대는 좀 있지만 꽃이 싱싱하고 양도 풍성해서 앞으로 꽃선물을 보낼 때 애용할 것 같습니다.
쇼핑몰 이미지로 보았을 때는 꽃다발 디자인이 특별하지 않고 기본적인 스타일로 보였지만, 실제로 받아보니 사진보다 예쁜꽃다발이라서 만족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생일꽃바구니는 '페스티발'이라는 이름으로 기본형, 고급형 중 기본형 옵션입니다.
고급형은 2만 원을 추가하여 꽃송이 개수를 추가하는 옵션인데, 어차피 꽃다발이 아닌 꽃바구니라서 부피가 제법 클 것으로 예상하고 기본형을 주문하였습니다.
꽃 가격은 77,000원이고, 배송비는 무료입니다.
주문 시 리본 메시지와 카드 메시지를 입력하면 인쇄된 리본과 카드가 장식되어 배달됩니다.
🌼 꽃배달서비스 수령 후기
지정한 희망배송일에 꽃다발 배송이 완료되면 문자로 알림을 보내줘서, 꽃바구니배달이 상대방에게 잘 도착했는지 알 수 있는 점이 편합니다.
꽃쇼핑몰의 안내 페이지에는 전국 생화배달이 가능하며 몇 시간 안에 배송된다고 하는데, 저는 서울꽃배달만 이용해봐서 당일배송이 항상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즘에는 파스텔톤의 꽃다발을 더 많이 샀었는데, 어르신은 화려하고 다채로운 꽃바구니를 훨씬 좋아하셔서 오랜만에 원색의 알록달록하고 큼직한 꽃바구니를 선택했습니다.
붉은 계열과 핑크 계열이 예쁘기는 하지만, 페스티벌 꽃바구니의 챠밍 포인트는 파란색과 노란색 계열의 꽃들이 포함되어 전체적으로 호화로운 파티용 생일꽃이 완성된 점입니다.
만약 작은 파스텔톤의 꽃다발이 옆에 있었다면 매우 소박해 보였을 것 같습니다.
꽃다발의 크기에 비하면 바구니는 약간 작은 편이고, 바구니의 무게는 많이 무겁지 않았습니다.
사용된 꽃의 종류가 다양하지만 메인은 장미라서 가장 눈에 잘 띕니다.
꽃바구니가 거베라, 라넌큘러스, 카네이션, 골든볼, 다알리아, 스토크, 아이리스, 유칼립투스, 관엽식물 등 다채롭고 평소에 꽃집에서 많이 보지 못했던 꽃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바구니가 예쁜꽃다발로 빼곡하게 차있습니다.
사진으로도 탐스럽고 화사하게 나왔지만, 실물이 더 예뻤고 시든 꽃이 하나도 없는 상태로 도착해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오아시스에 꽂혀있다 보니 물을 갈아주거나 가지를 쳐주지 못해서 오래 볼 수는 없었지만, 꽃의 양이 꽤 많아서 매일 시든 꽃송이를 제거해도 풍성한 꽃들을 1주일간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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