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프리즈 엠디를 1년 넘게 사용한 후기
건강관리 목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강도를 높이면 근육통이 24시간 내지 48시간 이상까지도 지속되어,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근육통을 케어해왔습니다.
게다가 하고 있는 업무가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있는 일인지라 저녁때가 되면 항상 몸이 뻣뻣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바이오 프리즈를 처음 사용해 본 것은 작년 6월쯤이었습니다.
효과 좋은 진통제와 근육통 완화 스포츠겔을 검색하다가 바이오 프리즈가 효과가 좋아서 장기간 사용해 왔다는 후기들이 많아서 일단 작은 용량의 롤온 타입을 구매했습니다.
바이오프리즈 엠디는 국내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인데, 스틱 롤온 타입은 용량이 3oz(89g)이며 2만 원 전후의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BIOFREEZ MD는 바이오프리즈 블루(한국 수출용 바이오프리즈)의 리뉴얼 버전입니다.
BIOFREEZE는 멘솔을 원료로 사용하여 흡사 파스와 페퍼민트 오일을 섞은 것 같은 매우 시원한 향이 나는데, 효과는 몇 배 이상입니다.
관절 또는 근육 부위에 바르자마자 굉장한 쿨링감이 느껴지고, 시원함이 사라지면 통증도 같이 빠르게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롤온 형태는 뚜껑을 열면 회전형 볼이 있는 타입인데, 바르기가 편하고 얇게 도포되므로 금방 피부에 스며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사용해도 피부에 가려움증이나 트러블이 없었습니다.
작년에 판매처에서 보내준 젤 타입 샘플을 써보고 올해는 대용량 바이오프리즈겔 펌프 타입을 구매했습니다.
용량이 16oz(452g)로 매우 넉넉하며(상품의 높이가 브리타 마렐라 정수기 2.4L와 비슷), 펌핑을 하면 적당량의 파란색 겔이 나오는데 펌프의 성능도 좋습니다.
가격은 6만 원 중반에서 7만 원 초반 선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체감할 수 있는 효능은 펌프 형태가 훨씬 뛰어나다고 느꼈는데, 왜냐하면 좀 더 많은 양을 두껍게 바를 수 있어서입니다.
마치 얼음찜질을 하는 것처럼 한여름에도 오한이 들 정도의 쿨링감이 느껴지는데 , 청량감이 사라질 때쯤 근육통도 빠르게 사라집니다.
두껍게 발라도 금방 스며들고 끈적임이 없어서 자주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지속시간도 꽤 긴데 아침이나 점심쯤에 바르면 저녁때까지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바르고 나면 긴장이 완화되면서 전체적으로 몸이 약간 나른해지긴 합니다.
바이오프리즈MD 16oz 펌프형
평소에 중강도에서 고강도 정도의 운동이나 노동을 하면 근육통이 금방 생기고 오래 지속되는 체질인데, 바이오프리즈를 사용하고 저당식을 시작하면서부터는 장마철에도 몸이 쑤시는 걸 모르게 되었고, 운동 강도도 기분 좋아질 만큼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1년 이상 사용하면서 본 효과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3일 정도 지속될 근육통을 하루 만에 끝내주는 제품입니다.
바이오 프리즈가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효과가 확실하기에 저에게는 있어서는 삶의 질을 수직 상승시켜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프리즈 외의 유사한 제품
바이오프리즈를 구매하면서 생각지도 못하게 샘플로 받아본 해피홈 메디핑 스포츠 테이프입니다.
여러 타입이 있는데 제가 사용해본 상품은 와이타입이었으며, 향이 없고 붙이기 편했습니다.
땀이 많이 나면 테이프 끝부분이 떨어지긴 했으나 웬만하면 떨어지지 않는 적당한 접착력이었고, 자세를 잡아주는 기능과 함께 뻐근함과 통증을 잡아주는 효과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피부가 예민한 경우 장시간 붙이고 있으면 간지러움을 느낄 수 있어서, 운동이나 교정 목적이 아니라면 겔타입이 자주 쓰기에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신경통이나 근육통 완화에 대표적인 성분인 MSM은 크림이나 로션 형태로도 시판되고 있습니다.
MSM 크림은 도포 시 피부에 빨리 스며들고, 끈적임이나 묵직함이 느껴지지는 않지만 바른 뒤 굳어서 가루 형태로 떨어지거나 냄새가 좀 느끼하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또한 확실한 통증 완화가 되면서도 특별한 부작용이 존재하지 않으며, 피부염이나 아토피에도 효과가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바이오프리즈겔 같은 쿨링감과 빠르게 개운해지는 느낌은 없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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